강영원 석유公 사장 "英다나 인수 외에도 추가 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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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원 한국석유공사 사장(사진)은 "적대적 인수 · 합병(M&A)에 착수한 영국 다나 페트롤리엄 외에도 여러 해외 유망 광구와 탐사업체에 대해 추가 M&A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강 사장은 이날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아시안 국영석유기업(NOC) 최고경영자(CEO) 포럼에서 기자와 만나 "지분 100% 확보를 목표로 올해 안에 다나 페트롤리엄 인수를 마무리지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추가 M&A 추진 대상 지역이나 업체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그는 영국 금융당국이 M&A 시도를 조사하고 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해 "M&A 과정에서 이뤄지는 통상적이고 일반적인 절차여서 신경 쓰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석유공사는 지난 20일 런던 증권거래소에 다나 페트롤리엄 주식과 전환사채 100%를 공개매수하겠다고 공시하며 적대적 M&A에 나섰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
강 사장은 이날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아시안 국영석유기업(NOC) 최고경영자(CEO) 포럼에서 기자와 만나 "지분 100% 확보를 목표로 올해 안에 다나 페트롤리엄 인수를 마무리지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추가 M&A 추진 대상 지역이나 업체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그는 영국 금융당국이 M&A 시도를 조사하고 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해 "M&A 과정에서 이뤄지는 통상적이고 일반적인 절차여서 신경 쓰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석유공사는 지난 20일 런던 증권거래소에 다나 페트롤리엄 주식과 전환사채 100%를 공개매수하겠다고 공시하며 적대적 M&A에 나섰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