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국회에서 열린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선 위장전입 문제와 배우자의 위장취업, 양도세 탈루·투기 의혹 등에 대해 여야가 공방을 펼쳤습니다. 여야 의원들은 신 후보자의 딸이 상급 학교로 진학할 때 마다 수개월 단위로 5번의 위장 전입을 한 점을 따져 물었습니다. 또한 신재민 후보자 배우자의 위장취업 문제, 양도세 탈루·투기 등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추궁했습니다. 특히 민주당 장병완 의원은 "신 후보자가 지난 2007년 사용한 렌트카의 임차인이 건설자재 납품업체"라며 지난 대선 직전 모 기업으로부터 무상으로 차량 지원을 받았다는 의혹도 제기했습니다 이에 대해 신재호 장관 후보자는 위장전입과 부인의 위장취업 의혹에 대해선 "반성하고 있다"며 사과했지만 부동산 투기와 탈세 의혹에 대해서는 "법을 어긴 적이 없다"고 답변했습니다. 국승한기자 shk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