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720∼1800 박스권 단기매매 전략"-우리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우리투자증권은 25일 외국인의 신흥국가 증시 선호를 고려하면 코스피 지수 1720~1800 구간에서의 단기 매매전략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이 증권사 박성호 애널리스트는 "신흥국 아시아 증시에 대한 외국인의 높은 선호도가 유지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증시의 추세가 심각하게 훼손될 가능성이 낮다"며 "이를 감안하면 코스피 지수 1720~1800 구간의 박스권 움직임을 감안한 단기 트레이딩 전략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지수가 탄력적으로 오르기 쉽지 않지만 하방경직성 또한 어느정도 유지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됐다고 박 애널리스트는 평가했다.
통상 미국증시가 하락하거나 세계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질 경우 신흥국 아시아시장에서 외국인이 보수적인 매매패턴을 보였으나 최근 추이에 비춰 외국인들의 시각이 달라졌다는 분석이다. 시기적으로 지난 6월 이후 외국인 투자가가 신흥국 아시아 시장에 대해 차별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유럽발 재정위기 문제를 겪은 이후 외국인 선호도에 변화가 나타났을 가능성이 크다"며 "특히 최근 들어 미국 경제지표들이 예상보다 부진해 주요 선진국 시장에 비해 높은 성장이 예상되고 재정건전성이 뛰어난 신흥국 아시아시장에 대한 외국인의 높은 선호도가 유지 또는 강화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박성호 애널리스트는 "신흥국 아시아 증시에 대한 외국인의 높은 선호도가 유지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증시의 추세가 심각하게 훼손될 가능성이 낮다"며 "이를 감안하면 코스피 지수 1720~1800 구간의 박스권 움직임을 감안한 단기 트레이딩 전략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지수가 탄력적으로 오르기 쉽지 않지만 하방경직성 또한 어느정도 유지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됐다고 박 애널리스트는 평가했다.
통상 미국증시가 하락하거나 세계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질 경우 신흥국 아시아시장에서 외국인이 보수적인 매매패턴을 보였으나 최근 추이에 비춰 외국인들의 시각이 달라졌다는 분석이다. 시기적으로 지난 6월 이후 외국인 투자가가 신흥국 아시아 시장에 대해 차별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유럽발 재정위기 문제를 겪은 이후 외국인 선호도에 변화가 나타났을 가능성이 크다"며 "특히 최근 들어 미국 경제지표들이 예상보다 부진해 주요 선진국 시장에 비해 높은 성장이 예상되고 재정건전성이 뛰어난 신흥국 아시아시장에 대한 외국인의 높은 선호도가 유지 또는 강화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