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봉·형강, H형강 등 건설용 철강재 가격이 9월 가격인상 기대감에 따른 가수요로 상승세를 보였다.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철강재 중 원형봉강, 등변ㄱ형강(소형), ㄷ형강, 4각강, 평강은 1kg당 전주보다 10원 오른 870원에 거래됐다. 구조용H형강은 전주대비 2만5000원 상승한 86만5000원에 판매됐다.

이어 지난 주 하락세를 보인 비철제품 전기동은 여름철 비수기와 부진한 건축경기에도 국제시세 상승으로 소폭 반등했다.

전기동은 톤당 909만5000원에서 917만8000원으로 전주대비 0.9% 인상됐다.

그 외 특수강재, 토목 건축자재, 석유화학제품, 화공약품 등은 보합세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귀금속 금과 은은 모두 국제시세 하락으로 가격이 떨어졌다.

3.75g당 금은 17만6300원, 은은 2520원으로 각각 전주보다 1.2%, 1.5% 내렸다.

한경닷컴 강지연 인턴기자 ji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