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은 26일부터 '2010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을 서울 상암동에서 연다고 25일 발표했다.

총상금 4억5000만원, 대상 상금 1억5000만원의 규모로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국적, 연령, 신입 등의 참가 자격 제한이 없다.

한콘진 측은 "이번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은 지난해보다 공모 절차와 내용 등 많은 부분이 개선된다"며 "특히 제출형식을 '참신하고 해외시장에서 통용될 수 있는 재미와 감동이 있는 소재의 스토리 원안'으로 통일했으며 접수도 온라인으로 일원화했다"라고 말했다.

수상작에 대해서는 한콘진에서 운영하고 있는 '스토리 창작지원센터'를 통해 작품분석과 맞춤형 완성지원 프로그램 구.수상작가가 원하는 전문가에 의한 멘 토링 지원, 창작공간 지원, 집단창작을 위한 시설지원, 투자연계를 위한 피칭행사 지원 등 스토리 완성을 위한 기반을 지원한다.

완성된 스토리에 대해서는 제작사 매칭을 위한 제반 지원이 추진되며, 진흥원의 장르별 제작지원사업에 응모된 작품들과의 경쟁을 통해 제작비지원이 이루어진다.

제작된 콘텐츠는 진흥원의 수출지원팀과 해외사무소를 통해 수출금융지원, 해외마케팅지원, 해외마켓참가 지원 등 글로벌 유통을 위한 지원을 우선적으로 받을 수 있다.

또한 2010년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 당선작의 저작권 등 모든 권리는 창작자가 갖는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