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혜정이 출산 이후 연극 무대를 통해 활동을 재개한다.

강혜정은 최근 연극 '무대가 좋다'의 세번째 시리즈로 기획된 '프루프' 주인공으로 이윤지와 함께 더블 캐스팅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작품에서 여주인공 캐서린 역을 연기하게 된 강혜정은 데뷔 이후 처음으로 연극에 도전하게 됐다.

캐서린은 천재수학자의 딸로 아버지로부터 천재성과 동시에 광기도 물려받았을 것이라는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한편 연극 '프루프'는 천재 수학자 존 내쉬를 모티브로 하여 쓰여진 작품으로, 지난 2001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된 뒤 최장 기간 무대를 이어가며 탄탄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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