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형 생활주택 전국서 '붐'…국토부 건립요건 완화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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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921채…전달보다 45%↑
도시형 생활주택 공급물량이 건립 요건 완화 이후 수도권을 중심으로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는 지난달 도시형 생활주택 인 · 허가 물량은 14건 921채로 6월의 633채에 비해 45.5%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도시형 생활주택 인 · 허가 물량은 올 1월 340채에서 4월 801채로 늘었으나 5월 740채,6월 633채로 소폭 감소하다 지난달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국토부는 "사업승인을 받지 않고 건축허가만으로 지을 수 있는 도시형 생활주택이 지난달 6일부터 20채 미만에서 30채 미만으로 확대되는 등 요건이 완화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달 인 · 허가 물량 중 20채 이상 30채 미만은 4건에 98채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인 · 허가 물량이 많았다. 경기도가 187채로 전달보다 145채 늘어났고 서울은 430채로 전달 대비 76.2% 증가했다. 부산 173채,대전 99채 등 광역시에서도 도시형 생활주택이 본격 공급되고 있다.
올 들어 지난달까지 도시형 생활주택 인 · 허가 물량은 총 4740채로 서울 1590채,부산 578채,경기 547채,대전 518채,충남 476채,인천 392채 등이다. 유형별로는 원룸형이 3746채로 전체의 79%를 차지했다. 단지형 다세대는 14%인 651채,단지형 연립 · 기숙사는 7%인 343채였다.
국토부 관계자는 "도시형 생활주택 건립 세대수를 현행 150채에서 300채 미만으로 확대하는 내용의 주택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해 시행되면 공급 물량도 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장규호 기자 danielc@hankyung.com
국토해양부는 지난달 도시형 생활주택 인 · 허가 물량은 14건 921채로 6월의 633채에 비해 45.5%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도시형 생활주택 인 · 허가 물량은 올 1월 340채에서 4월 801채로 늘었으나 5월 740채,6월 633채로 소폭 감소하다 지난달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국토부는 "사업승인을 받지 않고 건축허가만으로 지을 수 있는 도시형 생활주택이 지난달 6일부터 20채 미만에서 30채 미만으로 확대되는 등 요건이 완화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달 인 · 허가 물량 중 20채 이상 30채 미만은 4건에 98채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인 · 허가 물량이 많았다. 경기도가 187채로 전달보다 145채 늘어났고 서울은 430채로 전달 대비 76.2% 증가했다. 부산 173채,대전 99채 등 광역시에서도 도시형 생활주택이 본격 공급되고 있다.
올 들어 지난달까지 도시형 생활주택 인 · 허가 물량은 총 4740채로 서울 1590채,부산 578채,경기 547채,대전 518채,충남 476채,인천 392채 등이다. 유형별로는 원룸형이 3746채로 전체의 79%를 차지했다. 단지형 다세대는 14%인 651채,단지형 연립 · 기숙사는 7%인 343채였다.
국토부 관계자는 "도시형 생활주택 건립 세대수를 현행 150채에서 300채 미만으로 확대하는 내용의 주택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해 시행되면 공급 물량도 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장규호 기자 daniel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