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주부 모니터 선발 등 고객과 소통 채널을 다양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9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주부 모니터는 올 4월부터 2기가 활동 중이다. 이들은 6개월간 롯데마트 전국 점포에서 월 2회에 걸쳐 해당 점포의 서비스 및 상품,시설 등 전반적인 사안에 대해 모니터링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회사는 주부 모니터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깊이 있게 조사하며 회사 경영진과 모니터들이 직접 회의를 통해 문제점을 공유,해결책을 마련하고 있다. 간담회엔 사장과 상품본부장,판매본부장 등 주요 임원이 참석해 3시간 이상 열띤 토론을 벌인다.

구로점 등 6개 매장에서 운영 중인 세계 최대 완구 전문점 토이저러스에선 티켓 서비스라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해당 상품의 티켓을 보여주고 계산하면 서비스데스크로 상품 구매 데이터가 전송돼 직원이 해당 물품을 주차장까지 운반해 주는 서비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