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현대證 김임권, 급락장서 지주사로 "선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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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에 국내 증시가 급락하면서 '2010 삼성파브배 한경스타워즈' 대회 참가자 대부분은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
급락장에서도 대회 1위를 달리고 있는 김임권 현대증권 투자분석부 과장은 이날 수익률을 전날보다 2.78%포인트나 끌어올렸다. 이에 따라 누적 수익률은 기존 34.84%에서 37.62%로 개선됐다.
김 과장은 이날 보유하고 있던 일진홀딩스 주식 7000주를 전량 처분, 200만원이 넘는 차익을 냈고 중외홀딩스도 매매해 18만원 가량 이익을 남겼다.
최근 지주사 종목들이 강세를 나타내면서 중소형 지주사 종목들로 매기가 확산되는 모습이다. 일진홀딩스는 장중 상한가 근처까지 오르며 52 주 신고가를 경신했고 중외홀딩스도 4.59% 급등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일진전기, 일진다이아 등 핵심 자회사들의 실적 호조가 주가에 반영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특히 일진다이아가 액면분할로 인해 거래정지 중이어서 일진홀딩스가 대체재로까지 부각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국제 곡물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친농업정책 수혜가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온 농우바이오, 4세대 이동통신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가 전망되는 에이스앤파트너스 등도 팔아 110만원 가량 수익을 확정했다. 4세대 이동통신 시장이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이노와이어가 7% 이 상 올랐고 에이스테크, 에이스앤파트너스, 다산네트웍스 등도 올랐다.
김 과장은 그러나 바이오니아, 디엔티 등은 처분해 60만원이 넘는 손실을 봤다.
박진섭 동부증권 도곡금융센터 이사도 이날 수익률을 전날보다 0.97%포인트 개선시켰다. 박 이사는 이날 신규로 매입한 한화케미칼이 상승한 덕에 수익률이 개선됐다. 그는 장초반 마이너스권에서 한화케미칼을 매입하기 시작해 주가가 오르자 일부를 처분해 67만원 가량 수익을 확정했고 남아있는 주식에 대한 평가이익도 47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다른 참가자들은 모두 손실을 기록했다.
현대증권과 대우증권이 급락한 탓에 이노정 한국투자증권 영업부 차장의 수익률은 전날보다 2.48%포인트나 하락했다. 정재웅 유진투자증권 도곡지점 차장, 송정연 대우증권 온라인영업팀 매니저, 주석훈 메리츠종금증권 종로지점장, 심양섭 하나대투증권 청담금융센터 과장 등도 1~2%포인트대 손실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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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arwars.hankyung.com/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급락장에서도 대회 1위를 달리고 있는 김임권 현대증권 투자분석부 과장은 이날 수익률을 전날보다 2.78%포인트나 끌어올렸다. 이에 따라 누적 수익률은 기존 34.84%에서 37.62%로 개선됐다.
김 과장은 이날 보유하고 있던 일진홀딩스 주식 7000주를 전량 처분, 200만원이 넘는 차익을 냈고 중외홀딩스도 매매해 18만원 가량 이익을 남겼다.
최근 지주사 종목들이 강세를 나타내면서 중소형 지주사 종목들로 매기가 확산되는 모습이다. 일진홀딩스는 장중 상한가 근처까지 오르며 52 주 신고가를 경신했고 중외홀딩스도 4.59% 급등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일진전기, 일진다이아 등 핵심 자회사들의 실적 호조가 주가에 반영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특히 일진다이아가 액면분할로 인해 거래정지 중이어서 일진홀딩스가 대체재로까지 부각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국제 곡물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친농업정책 수혜가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온 농우바이오, 4세대 이동통신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가 전망되는 에이스앤파트너스 등도 팔아 110만원 가량 수익을 확정했다. 4세대 이동통신 시장이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이노와이어가 7% 이 상 올랐고 에이스테크, 에이스앤파트너스, 다산네트웍스 등도 올랐다.
김 과장은 그러나 바이오니아, 디엔티 등은 처분해 60만원이 넘는 손실을 봤다.
박진섭 동부증권 도곡금융센터 이사도 이날 수익률을 전날보다 0.97%포인트 개선시켰다. 박 이사는 이날 신규로 매입한 한화케미칼이 상승한 덕에 수익률이 개선됐다. 그는 장초반 마이너스권에서 한화케미칼을 매입하기 시작해 주가가 오르자 일부를 처분해 67만원 가량 수익을 확정했고 남아있는 주식에 대한 평가이익도 47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다른 참가자들은 모두 손실을 기록했다.
현대증권과 대우증권이 급락한 탓에 이노정 한국투자증권 영업부 차장의 수익률은 전날보다 2.48%포인트나 하락했다. 정재웅 유진투자증권 도곡지점 차장, 송정연 대우증권 온라인영업팀 매니저, 주석훈 메리츠종금증권 종로지점장, 심양섭 하나대투증권 청담금융센터 과장 등도 1~2%포인트대 손실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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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