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기둔화 우려 등으로 한국증시가 연일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코스닥시장에서도 경기방어주로 통하는 음식료업종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외국계투자자들도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음식료업종 대표주인 하림과 국순당을 각각 72만주와 12만주 가량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25일 코스닥 음식료·담배업종지수는 전날대비 2.58% 오른 4927.06을 기록했다. 이는 전업종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업종 대표주인 국순당은 전날보다 5.22% 급등한 1만9150원에 거래를 마쳤고, 하림은 6% 이상 뛴 3210원을 기록했다.

이 밖에 매일유업 진로발효 코코 등 업종내 시가총액 3~5위를 차지하고 있는 이들 주가도 일제히 상승대열에 합류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