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환율전망] "1200원대 종가 형성은 어려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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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200원대 상향 돌파를 시도할 것으로 전망됐다.
전승지 삼성선물 애널리스트는 "원달러 환율은 1200원대에서 안착을 시도할 듯하다"고 내다봤다.
전 애널리스트는 "그런 증시의 반등 가능성과 엔화 개입 기대감 그리고 1200원 위에서의 업체 매물 부담 등으로 상승은 제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밤사이 유로화를 비롯한 주요 통화들의 반등에도 역외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200원대에 안착했다"며 "CDS프리미엄도 추가 상승하는 등 긍정적인 국내 여건에도 환율은 대외 불확실성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변동성이 큰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변지영 우리선물 애널리스트는 "지난밤 미국 경기 부진에 대한 우려 때문에 역외환율이 약 2주 만에 1200원대로 올라섰다"며 "서울 환시에서 원달러 환율은 제한적인 상승 압력 속에 출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변 애널리스트는 "다만 미 뉴욕증시가 장 막판 반등세를 보이며 위험회피 심리를 완화시켰다는 점과 일본 당국의 환시 개입 가능성 등이 상승 압력을 둔화할 듯하다"며 "환율은 제한된 상승 압력 속에 장 중 증시 및 유로, 엔 흐름에 영향을 받으며 1200원대에 종가를 형성할지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조재성 신한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서울 환시에서 원달러 환율은 장 중 급등락세를 보일 듯하다"고 예상했다.
조 이코노미스트는 "전일 서울 환시에서 환율은 미국 경기부진과 유로존(유로화를 쓰는 16개국) 신용문제, 일본 엔화 강세 그리고 중국 증시의 하락세 등 대외적인 영향으로 상승 압력을 받으며 1200원대에 다가섰다"며 "그러나 고점 인식에 따른 달러 매도세가 늘어나면서 오름폭을 반납하며 마감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후 역외 선물환시장(NDF)에서 환율이 1200원대로 올라섰고 일본 증시도 여전히 불안한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있어 그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원달러 환율의 거래범위로 △우리선물 1190~1208원 △삼성선물 1195~1210원 △신한은행 1190~1205원 등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전승지 삼성선물 애널리스트는 "원달러 환율은 1200원대에서 안착을 시도할 듯하다"고 내다봤다.
전 애널리스트는 "그런 증시의 반등 가능성과 엔화 개입 기대감 그리고 1200원 위에서의 업체 매물 부담 등으로 상승은 제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밤사이 유로화를 비롯한 주요 통화들의 반등에도 역외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200원대에 안착했다"며 "CDS프리미엄도 추가 상승하는 등 긍정적인 국내 여건에도 환율은 대외 불확실성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변동성이 큰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변지영 우리선물 애널리스트는 "지난밤 미국 경기 부진에 대한 우려 때문에 역외환율이 약 2주 만에 1200원대로 올라섰다"며 "서울 환시에서 원달러 환율은 제한적인 상승 압력 속에 출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변 애널리스트는 "다만 미 뉴욕증시가 장 막판 반등세를 보이며 위험회피 심리를 완화시켰다는 점과 일본 당국의 환시 개입 가능성 등이 상승 압력을 둔화할 듯하다"며 "환율은 제한된 상승 압력 속에 장 중 증시 및 유로, 엔 흐름에 영향을 받으며 1200원대에 종가를 형성할지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조재성 신한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서울 환시에서 원달러 환율은 장 중 급등락세를 보일 듯하다"고 예상했다.
조 이코노미스트는 "전일 서울 환시에서 환율은 미국 경기부진과 유로존(유로화를 쓰는 16개국) 신용문제, 일본 엔화 강세 그리고 중국 증시의 하락세 등 대외적인 영향으로 상승 압력을 받으며 1200원대에 다가섰다"며 "그러나 고점 인식에 따른 달러 매도세가 늘어나면서 오름폭을 반납하며 마감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후 역외 선물환시장(NDF)에서 환율이 1200원대로 올라섰고 일본 증시도 여전히 불안한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있어 그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원달러 환율의 거래범위로 △우리선물 1190~1208원 △삼성선물 1195~1210원 △신한은행 1190~1205원 등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