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넘버원' 소지섭·김하늘의 끝없는 애정신이 화제다.

25일 밤 방송된 MBC 수목극 '로드넘버원'에서는 수연(김하늘 분)을 만나 전역을 결심한 장우(소지섭 분)는 고향에 내려가려 하지만 서울 근교에 배치된 2중대가 사지에 몰리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그들에게 달려가는 장면이 그려졌다.

전쟁이 끝났지만 남은 전투를 벌이던 2중대는 중대장인 장우의 활약에 힘 입어 승리를 거두고 고향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장우는 그 곳에서 꿈에 그리던 수연과 만남을 갖는다.

장우와 수연은 행복에 젖어 두 사람이 함께 살던 집으로 향하고, 그날 장우는 목욕을 하다 수연에게 기습키스를 하며 둘만의 달콤한 시간을 보냈다.

이후 장우는 임신한 수연을 보며 "이제는 둘이 아닌 셋"이라며 행복한 시간을 만끽한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소지섭의 넓은 어깨를 보며 가슴이 설레었다", "김하늘이 너무 부럽다", "두 사람의 애정신이 등장할 때마다 가슴이 두근거린다"등의 시청소감을 남겼다.

한편 26일 종영을 앞두고 있는 '로드넘버원'은 이날 비극적 결말을 예고해,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