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온은 26일 착·발신자 정보 표시 서비스 시스템 및 방법에 관한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기존의 발신자 정보 표시 서비스는 착신자에게만 정보를 제공했지만 이번 서비스는 발신자에게도 착신자의 멀티미디어를 활용한 정보를 제공해 가입자의 다양한 서비스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게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동통신 가입자가 유선전화 가입자에게 발신한 경우에도 유선전화 가입자가 설정해 둔 표시 정보를 이동통신 가입자에게 제공함으로써 유선전화 가입자인 착신자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