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닷새째 '주르륵'…철도·자원株 ↑· 바이오株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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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장이 5거래일째 하락했다.
26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대비 3.28포인트(0.70%) 내린 464.53를 기록했다. 장중 472.11까지 오르는 등 상승했지만 오후들어 매기가 떨어지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기관이 225억원 순매수했지만 개인과 외국인기 각각 126억원, 91억원씩 매도우위를 보였다.
미국의 경기침체 우려에도 기관의 저가매수세로 코스닥 시장은 상승했다. 그러나 오후들어 유가증권시장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면서 코스닥 시장도 동반 하락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를 나타냈다. 종이목재, 섬유의류, 출판매체복제 등이 하락했다. 그러나 컴퓨터서비스, 비금속 업종 등은 상승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엇갈린 모습이었다. CJ오쇼핑, OCI머티리얼즈, 메가스터디, 동서, 태웅, SK컴즈 등이 하락했다. 그러나 셀트리온, 서울반도체, SK브로드밴드, 포스코 ICT, 다음 등은 상승했다.
바이오주들이 차별화를 보이면서 등락이 엇갈렸다. 최근 미국 연방법원이 연방자금으로 줄기세포 연구를 지원하는 것을 잠정적으로 중지토록 하는 판결했다는 소식 때문이다.
줄기세포 관련주들은 급락했다. 차바이오앤, 산성피앤씨는 하한가로 곤두박질쳤고 메디포스트, 조아제약, 이노셀, 크리스탈지노믹스, 바이넥스, 바이오니아 등이 줄줄이 급락했다. 유가증권시장의 에프씨비투웰브, 세원셀론텍, 알앤엘바이오 등도 폭락했다.
대아티아이, 세명전기가 7~8% 오르고 삼현철강이 상승하는 등 철도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서울과 인천, 경기도를 1시간대 생활권으로 묶는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가 연내 광역철도로 지정될 것이라는 소식에 따른 것이다.
테라리소스가 러시아 정부로부터 광구 매장량을 추가 승인받았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예당과 유아이에너지 등도 동반 치솟았다. 에이엘비는 간세포를 배양했다는 소식에 급등했고, 아이앤시는 하반기에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는 전망에 강세를 보였다.
상한가 종목은 16개, 상승종목은 341개였다. 하한가 종목은 15개, 하락종목은 546개였고 보합종목은 98개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26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대비 3.28포인트(0.70%) 내린 464.53를 기록했다. 장중 472.11까지 오르는 등 상승했지만 오후들어 매기가 떨어지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기관이 225억원 순매수했지만 개인과 외국인기 각각 126억원, 91억원씩 매도우위를 보였다.
미국의 경기침체 우려에도 기관의 저가매수세로 코스닥 시장은 상승했다. 그러나 오후들어 유가증권시장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면서 코스닥 시장도 동반 하락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를 나타냈다. 종이목재, 섬유의류, 출판매체복제 등이 하락했다. 그러나 컴퓨터서비스, 비금속 업종 등은 상승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엇갈린 모습이었다. CJ오쇼핑, OCI머티리얼즈, 메가스터디, 동서, 태웅, SK컴즈 등이 하락했다. 그러나 셀트리온, 서울반도체, SK브로드밴드, 포스코 ICT, 다음 등은 상승했다.
바이오주들이 차별화를 보이면서 등락이 엇갈렸다. 최근 미국 연방법원이 연방자금으로 줄기세포 연구를 지원하는 것을 잠정적으로 중지토록 하는 판결했다는 소식 때문이다.
줄기세포 관련주들은 급락했다. 차바이오앤, 산성피앤씨는 하한가로 곤두박질쳤고 메디포스트, 조아제약, 이노셀, 크리스탈지노믹스, 바이넥스, 바이오니아 등이 줄줄이 급락했다. 유가증권시장의 에프씨비투웰브, 세원셀론텍, 알앤엘바이오 등도 폭락했다.
대아티아이, 세명전기가 7~8% 오르고 삼현철강이 상승하는 등 철도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서울과 인천, 경기도를 1시간대 생활권으로 묶는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가 연내 광역철도로 지정될 것이라는 소식에 따른 것이다.
테라리소스가 러시아 정부로부터 광구 매장량을 추가 승인받았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예당과 유아이에너지 등도 동반 치솟았다. 에이엘비는 간세포를 배양했다는 소식에 급등했고, 아이앤시는 하반기에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는 전망에 강세를 보였다.
상한가 종목은 16개, 상승종목은 341개였다. 하한가 종목은 15개, 하락종목은 546개였고 보합종목은 98개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