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대학생 임대주택 '유스하우징' 118실 공급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서울시 SH공사는 지방 출신 저소득층 가구 대학생들의 서울 거주를 돕기 위해 '유스하우징(youth housing)' 118실을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유스하우징은 SH공사가 대학가 주변의 다가구 · 다세대 주택을 매입해 원룸 · 기숙사 형태로 바꿔,주변 임대시세보다 낮은 수준으로 빌려주는 소형주택이다. 이번 유스하우징은 6~18㎡ 규모로 정릉동 25실,수유동 22실,잠실동 9실 등 18곳에서 총 118실이 공급된다. 이 중 남학생용으로는 54실,여학생용으로는 64실이 각각 배정됐다.
SH공사는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 신청을 받아 우선순위에 따라 계약할 방침이다. 신청대상은 전문대 포함 서울지역 대학 재학생이다.
기초생활 수급자,차상위계층,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 50% 이하 세대 등의 자녀에게 우선 순위를 준다.
보증금 100만원에 월세는 매달 2만6800~16만8600원 선이다. 대학가 원룸 임대료(보증금 1000만원에 월 30만~50만원)보다 낮은 수준이다.
임대 기간은 2년이며 한 차례 재계약도 가능해 최대 4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는 내달 15일이다. SH공사 홈페이지(http://www.i-sh.co.k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유스하우징은 SH공사가 대학가 주변의 다가구 · 다세대 주택을 매입해 원룸 · 기숙사 형태로 바꿔,주변 임대시세보다 낮은 수준으로 빌려주는 소형주택이다. 이번 유스하우징은 6~18㎡ 규모로 정릉동 25실,수유동 22실,잠실동 9실 등 18곳에서 총 118실이 공급된다. 이 중 남학생용으로는 54실,여학생용으로는 64실이 각각 배정됐다.
SH공사는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 신청을 받아 우선순위에 따라 계약할 방침이다. 신청대상은 전문대 포함 서울지역 대학 재학생이다.
기초생활 수급자,차상위계층,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 50% 이하 세대 등의 자녀에게 우선 순위를 준다.
보증금 100만원에 월세는 매달 2만6800~16만8600원 선이다. 대학가 원룸 임대료(보증금 1000만원에 월 30만~50만원)보다 낮은 수준이다.
임대 기간은 2년이며 한 차례 재계약도 가능해 최대 4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는 내달 15일이다. SH공사 홈페이지(http://www.i-sh.co.k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