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이동통신망사업자(MVNO)인 에넥스텔레콤(대표 문성광)은 26일 대전 중구청과 취약계층의 안전망을 확보하기 위한 실시간 위치정보 제공 서비스 운영 협약을 맺었다.

에넥스텔레콤이 제공하는 위치확인 서비스의 명칭은 '아띠'로 치매노인 장애인 등의 현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실종 등 위험에 대비할 수 있는 서비스다. GPS 시스템이 내장된 이 단말기는 현 위치 및 이동 경로 확인,자동 위치 알림,안심지역 · 위험지역 설정 기능 등을 갖추고 있다.

아띠 단말기 신청 자격은 대전 중구에 거주하는 '월 건강보험납입료 10만6564원(4인 기준) 이하 가정의 만 12세 미만 아동'과 장애인,만60세 이상 치매노인 보호자 등이다. 이달 31일까지 아띠 홈페이지(www.atti.or.kr)에 신청하면 된다. 단말기는 무료로 제공된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