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회계법인인 서울저축은행은 26일 지난해 매출액은 795억400만원으로 전년대비 2.0% 늘었지만 영업손실이 1022억6300만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적자폭이 확대됐다고 공시했다.

회사측은 "부동산 경기 침에에 따른 대출금 연체가 증가했고, 대출 이자 수입 감소와 대손충당금의 추가 설정으로 순손실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한국거래소는 자본금 전액 잠식의 사유로 서울저축은행의 주권매매를 상장폐지 기준 해소 입증시까지 정지시킨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