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 저가 매수세에 장 막판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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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낙폭과대 인식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장 막판 반등에 성공했다.
25일(현지시간) 다우존스산업지수는 전일대비 19.61포인트(0.20%) 오른 10060.06을 기록했고, S&P500 지수는 3.46포인트(0.33%) 상승한 1055.33을 나타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2141.54로 전일대비 17.78포인트(0.84%) 올랐다.
이날 발표된 경기지표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자 다우지수가 전날에 이어 장중 1만선이 재차 붕괴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오후 들어 단기 낙폭이 컸다는 인식으로 저가 매수세가 몰리면서 장 막판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미 상무부가 이날 발표한 7월 신규주택 매매는 전월 대비 12% 줄어든 연율 27만6000채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예상치인 33만채를 밑도는 수치이자 1963년 집계가 시작된 이후 최저 수준으로 조사됐다.
7월 내구재 주문도 시장 전망을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상무부는 7월 내구재 주문이 전월 대비 0.3%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전문가들의 예상치인 3% 증가를 밑도는 수치이자, 시장 예상 범위인 1.2%증가와 6.8% 증가 사이를 하회하는 결과였다.
하지만 장 막판 단기간 낙폭이 컸다는 인식에 증시는 오르기 시작했다.
애플은 내달 신규 이벤트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혀 아이팟 신제품에 대한 기대감에 1.23% 올랐다.
주택지표의 불안에도 고급 주택건설업체인 톨브라더스는 흑자전환을 이뤘다는 소식에 5.80% 올랐다. 다우존스 주택건설업자 지수(DJUSHB)도 3.7% 상승했다.
코번트리 헬스케어도 4.53% 올랐고, 코번트리 헬스케어가 편입된 S&P500 건강업종 지수(GSPA)도 1%대 상승했다.
국제유가는 전일 11주 최저점을 찍은 이후 상승 반전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0월물은 전일 대비 0.89달러(1.2%) 오른 배럴당 72.48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25일(현지시간) 다우존스산업지수는 전일대비 19.61포인트(0.20%) 오른 10060.06을 기록했고, S&P500 지수는 3.46포인트(0.33%) 상승한 1055.33을 나타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2141.54로 전일대비 17.78포인트(0.84%) 올랐다.
이날 발표된 경기지표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자 다우지수가 전날에 이어 장중 1만선이 재차 붕괴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오후 들어 단기 낙폭이 컸다는 인식으로 저가 매수세가 몰리면서 장 막판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미 상무부가 이날 발표한 7월 신규주택 매매는 전월 대비 12% 줄어든 연율 27만6000채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예상치인 33만채를 밑도는 수치이자 1963년 집계가 시작된 이후 최저 수준으로 조사됐다.
7월 내구재 주문도 시장 전망을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상무부는 7월 내구재 주문이 전월 대비 0.3%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전문가들의 예상치인 3% 증가를 밑도는 수치이자, 시장 예상 범위인 1.2%증가와 6.8% 증가 사이를 하회하는 결과였다.
하지만 장 막판 단기간 낙폭이 컸다는 인식에 증시는 오르기 시작했다.
애플은 내달 신규 이벤트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혀 아이팟 신제품에 대한 기대감에 1.23% 올랐다.
주택지표의 불안에도 고급 주택건설업체인 톨브라더스는 흑자전환을 이뤘다는 소식에 5.80% 올랐다. 다우존스 주택건설업자 지수(DJUSHB)도 3.7% 상승했다.
코번트리 헬스케어도 4.53% 올랐고, 코번트리 헬스케어가 편입된 S&P500 건강업종 지수(GSPA)도 1%대 상승했다.
국제유가는 전일 11주 최저점을 찍은 이후 상승 반전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0월물은 전일 대비 0.89달러(1.2%) 오른 배럴당 72.48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