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을 줄이기로 한 금호산업 주가가 이틀 연속 급락세다.

26일 오전 9시16분 현재 금호산업은 전날대비 6.50% 떨어진 33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 주가는 장중 한때 8% 이상 급락해 3200원대에서 거래되기도 했다. 전날에는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었다.

금호산업은 지난 24일 재무구조개선과 자본구조 적정화를 위해 보통주 6주를 1주로 병합(소액주주나 채권·금융기관 등)하는 차등감자를 실시키로 결정했다. 기존 지배주주는 100주를 1주로 병합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