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9월1일 깜짝 이벤트' 무얼 내놓을까?
애플이 오는 9월 1일 스페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단 소식이다.

25일(현지시간) 미 경제 전문지 포춘에 따르면 애플은 이날 언론을 상대로 “9월 1일 오전 10시 샌프란시스코의 예르바 부에나 아트 센터에서 열리는 이벤트에 초대한다”는 초청장을 발송했다.

당초 블룸버그통신 등 현지 언론들은 애플이 다음 달 7일 이벤트를 열 것으로 예측했지만 공식적인 날짜는 1일로 확정됐다. 그러나 이 날 이벤트에서 무엇을 발표할 지 더 이상의 힌트는 없었다고 포춘은 전했다.

미 현지에서는 이날 애플이 한 개 또는 두 개의 카메라가 달린 새로운 아이팟 터치와 99달러의 iOS 기반 애플 TV 등을 공개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애플 아이튠스에서 파는 것과 유사한 형태로 99센트만 내면 TV프로그램을 볼 수 있는 TV 렌탈 서비스를 공개할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일각에서는 애플이 아이폰4의 3차 발매국가와 시기를 발표할 지 모른다는 추측도 제기돼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 또한 높다. 애플 이벤트는 한국 시간으로 2일 새벽 2시경이 될 전망이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