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우려 불구 실적 개선세 지속-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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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27일 다음에 대해 실적 부진 우려감에도 불구하고 실적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매수A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0만5000원을 유지했다.
천영환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월드컵 특수 종료로 다음의 3분기 매출액에 대한 우려감이 있으나 검색 부문의 견조한 성장에 따라 3분기 매출액은 2분기 매출액과 유사한 수준을 달성할 것"이라며 "자체 검색 부문이 2분기 대비 두 자릿수 이상 성장하면서 당분간 다음의 외형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천 애널리스트는 "디스플레이 광고의 경우에도 커머스 부분의 확대로 우려만큼 매출 감소폭이 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10월 1일부터 적용되는 디스플레이 단가 인상의 효과로 4분기 매출액은 크게 늘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다음 주가는 NHN과 오버추어의 결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하락했다. NHN과 오버추어가 결별할 경우 일부 광고주들이 오버추어로부터 이탈하고 광고 단가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
그는 "이런 우려는 과도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푸시형 마케팅 중심인 국내 인터넷 광고 시장의 특성 상 NHN과 오버추어가 결별한다고 해도 오버추어로부터의 광고주 이탈이 급격하게 일어날 가능성이 크지 않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다음의 자체 플랫폼 광고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실적 개선세는 향후에도 계속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천영환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월드컵 특수 종료로 다음의 3분기 매출액에 대한 우려감이 있으나 검색 부문의 견조한 성장에 따라 3분기 매출액은 2분기 매출액과 유사한 수준을 달성할 것"이라며 "자체 검색 부문이 2분기 대비 두 자릿수 이상 성장하면서 당분간 다음의 외형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천 애널리스트는 "디스플레이 광고의 경우에도 커머스 부분의 확대로 우려만큼 매출 감소폭이 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10월 1일부터 적용되는 디스플레이 단가 인상의 효과로 4분기 매출액은 크게 늘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다음 주가는 NHN과 오버추어의 결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하락했다. NHN과 오버추어가 결별할 경우 일부 광고주들이 오버추어로부터 이탈하고 광고 단가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
그는 "이런 우려는 과도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푸시형 마케팅 중심인 국내 인터넷 광고 시장의 특성 상 NHN과 오버추어가 결별한다고 해도 오버추어로부터의 광고주 이탈이 급격하게 일어날 가능성이 크지 않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다음의 자체 플랫폼 광고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실적 개선세는 향후에도 계속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