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27일 오전 9시13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65포인트(0.14%) 오른 465.18을 기록중이다.

전날 다우 지수 1만선 붕괴 등 뉴욕 증시의 부진에 약보합으로 출발했던 코스닥 지수는 개인이 매수폭을 늘려나가면서 장중 상승으로 전환했다. 최근 5거래일 동안 하락한 데 따른 저가매수세가 들어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개인이 14억원, 외국인이 6억원을 순매수하는 중이다. 기관은 12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서울반도체, SK브로드밴드, 메가스터디, 다음이 오르고 있고, CJ오쇼핑, 포스코 ICT, 동서, 태웅은 약세다.

미주제강이 200억원 규모의 부동산 처분 소식에 상한가로 치솟았다.

반면 히스토스템은 27일 미국에서 115억9100만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 피소됐다는 소식에 하한가로 직행했다.

10대 1 감자를 결정한 루티즈도 전날에 이어 이틀째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현재 431개 종목이 상승중이며, 406개 종목은 약세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