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이 하반기 파이프라인(신약후보물질) 이슈가 풍부하다는 증권사의 호평에 사흘만에 반등에 나서고 있다.

27일 오전 9시45분 현재 동아제약은 전일대비 4500원(3.83%) 오른 12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태희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올 하반기에 신약후보물질 이슈가 풍부하다"며 "가장 기대되는 프로젝트는 수퍼박테리아 항생제인 DA-7218"라며 "8~9월경 미국 임상3상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그 밖에도 자이데나가 발기부전 치료제로 미국 임상3상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위장운동촉진제 DA-9701도 올 하반기 임상3상 완료 후 내년 출시가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동부증권은 올 3분기 동아제약이 매출액 2259억원과 영업이익 298억원을 기록, 분기 사상 최대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