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스팩1호가 31일~내달 1일 일반 청약을 실시한다.

발기인으로는 이트레이드증권 외에 금호종합금융,M&A 컨설팅업체 ACPC,신한캐피탈,외환캐피탈 등이 참여했다. 공모 후 총 자산은 공모전 투자금액 35억원과 공모자금 190억원을 더한 225억여원이다. 합병 대상기업의 예상 시가총액은 600억~700억원이다.

이 스팩의 오호수 대표이사는 한국증권업협회 회장과 LG증권(현 우리투자증권) 대표,대우증권 부사장을 지냈다. 다수의 M&A 경험을 보유한 남강욱 ACPC 부사장과 여신 및 투자심사 업무에 밝은 송영주 금호종금 투자금융본부 상무 등 전문가들이 경영진을 구성하고 있다.

공모자금은 전부 한국증권금융에 예치한다. 합병에 실패하더라도 연 이자율을 3.5%로 가정할 때 3년 뒤 주당 2217원을 돌려받을 수 있는 셈이다. 희석률은 13.52%로 앞서 상장된 스팩들의 중간 수준이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