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조선株 약세장서 선전…대우조선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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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주(株)들이 약세장에서 선전하며 지수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국내 조선업체들이 지금까지는 생계형 수주에 머물렀다면 이제는 수익성을 염두에 둔 수주에 본격 나설 것이란 긍정적 분석이 호재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27일 오후 1시28분 현재 현대중공업이 전날보다 2.13% 오른 26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것을 비롯해 에틸렌 운반선 8척을 3억2000만달러에 수주한 대우조선해양(3.39%)과 STX조선해양(3.14%), 삼성중공업(2.67%) 등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대우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조선업체들이 생계형 수주를 끝내고 수익성을 염두에 둔 수주에 나설 것이라며 조선주들의 추가 주가 상승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성기종 대우증권 연구원은 "조선사들의 수주 증가와 양극화에 따라 향후 신규수주 부담이 줄면서 조선주에 대한 할인요인이 일부 상쇄됐다"며 "추가적인 주가 상승이 가능해 보인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국내 조선업체들이 지금까지는 생계형 수주에 머물렀다면 이제는 수익성을 염두에 둔 수주에 본격 나설 것이란 긍정적 분석이 호재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27일 오후 1시28분 현재 현대중공업이 전날보다 2.13% 오른 26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것을 비롯해 에틸렌 운반선 8척을 3억2000만달러에 수주한 대우조선해양(3.39%)과 STX조선해양(3.14%), 삼성중공업(2.67%) 등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대우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조선업체들이 생계형 수주를 끝내고 수익성을 염두에 둔 수주에 나설 것이라며 조선주들의 추가 주가 상승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성기종 대우증권 연구원은 "조선사들의 수주 증가와 양극화에 따라 향후 신규수주 부담이 줄면서 조선주에 대한 할인요인이 일부 상쇄됐다"며 "추가적인 주가 상승이 가능해 보인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