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개발 '지상파 DMB'서비스 베트남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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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지상파DMB 시범서비스가 베트남에 진출했다. 지난 2008년 이집트와 말레이시아, 2009년 캄보디아에 이은 네 번째 진출로, 향후 국내 기업들의 지상파 DMB 시스템 및 단말기 관련 세계 시장 진출이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는 27일부터 베트남 국영방송사가 지상파 DMB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이를 기념하기 위해 양국 정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국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베트남 국영방송사인 VTV는 지상파 DMB 시범서비스를 시작하는 하노이에서 2개의 비디오 채널과 1개의 비주얼 라디오 채널로 향후 1년 간 해당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방통위 관계자는 "전체 인구가 약 8500만명에 달하는 베트남은 방송통신서비스 등 신기술, 신문화 수용도가 높은 28세 이하 인구가 전체인구의 60%를 차지하고 있다"며 "특히 이동단말기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 T-DMB 서비스가 빠르게 확산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날 개국식 행사에는 레 남 탕 베트남 정보통신부 1차관, 쩐 득 라이 2차관, 부 반 히엔 VTV 사장, 이경자 방통위 부위원장, 정순경 한국전파진흥협회 부회장 등 양국의 방송관련 주요 인사 200여명이 참석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ung@hankyung.com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는 27일부터 베트남 국영방송사가 지상파 DMB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이를 기념하기 위해 양국 정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국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베트남 국영방송사인 VTV는 지상파 DMB 시범서비스를 시작하는 하노이에서 2개의 비디오 채널과 1개의 비주얼 라디오 채널로 향후 1년 간 해당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방통위 관계자는 "전체 인구가 약 8500만명에 달하는 베트남은 방송통신서비스 등 신기술, 신문화 수용도가 높은 28세 이하 인구가 전체인구의 60%를 차지하고 있다"며 "특히 이동단말기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 T-DMB 서비스가 빠르게 확산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날 개국식 행사에는 레 남 탕 베트남 정보통신부 1차관, 쩐 득 라이 2차관, 부 반 히엔 VTV 사장, 이경자 방통위 부위원장, 정순경 한국전파진흥협회 부회장 등 양국의 방송관련 주요 인사 200여명이 참석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