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첫째주 회사채 발행은 전주 대비 감소할 예정이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9월 첫째주(오는 30일부터 9월3일까지)에 발행예정인 회사채는 KB투자증권과 한국산업은행이 공동주관하는 현대하이스코 56회차 2000억원을 비롯해 총 29건, 3215억원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는 이번주 발행계획인 16건, 1조1310억원에 비해 발행건수는 13건 증가하고 발행금액은 8095억원 감소한 것이다.

금투협 측은 "다음주 발행시장은 이번주에 비해 큰 폭으로 줄어 소강상태를 보일 것"이라며 "최근 들어 금리가 하락세를 보이는 등 우호적인 발행여건이 형성되면서 기업들이 회사채 발행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나 아직 실제 발행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는 모양"이라고 전했다.

자금용도는 운영자금 864억원, 차환자금 1650억원, 시설자금 700억원, 기타자금 1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