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녹색성장ㆍR&Dㆍ저출산 중점 감사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김황식 원장 "무사안일 엄중 문책"
감사원은 녹색성장 · 연구개발(R&D) · 저출산대책 등 장기성장 기반을 확보하기 위한 정책과제를 올 하반기 중점 감사대상으로 선정했다.
김황식 감사원장(사진)은 27일 서울 삼청동 감사원 대강당에서 열린 '감사원 개원 62주년 기념식' 기념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예산집행의 적정성뿐 아니라 이들 정책이 시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시장 변화를 인지하지 못해 발생할 수 있는 정책 실기는 없는지도 두루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이어 "우리 사회가 갈등과 분열을 넘어 화합과 통합으로 가려면 저소득층,다문화 가정 등 서민과 소외계층에 대한 더 많은 지원과 배려가 필요하다"며 "그 선도역할을 감사인이 담당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또 "지방권력 이동과 주요 국책사업 추진을 둘러싼 이해관계 대립 등 어수선한 분위기에 휩쓸려 공직기강이 문란해질 여지가 있다"며 "무사안일하거나 불법행위를 자행하는 공무원은 엄중 문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다수 부처가 관련되는 사업이 부처 간 주도권 다툼 등 갈등으로 인해 표류하고 있지는 않은지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며 "특히 새만금 간척종합개발사업과 같은 주요 국책사업은 사업추진 단계별로 상시 감사체제를 갖춰 갈등의 원인을 사전에 치유하는 데 중점을 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
김황식 감사원장(사진)은 27일 서울 삼청동 감사원 대강당에서 열린 '감사원 개원 62주년 기념식' 기념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예산집행의 적정성뿐 아니라 이들 정책이 시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시장 변화를 인지하지 못해 발생할 수 있는 정책 실기는 없는지도 두루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이어 "우리 사회가 갈등과 분열을 넘어 화합과 통합으로 가려면 저소득층,다문화 가정 등 서민과 소외계층에 대한 더 많은 지원과 배려가 필요하다"며 "그 선도역할을 감사인이 담당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또 "지방권력 이동과 주요 국책사업 추진을 둘러싼 이해관계 대립 등 어수선한 분위기에 휩쓸려 공직기강이 문란해질 여지가 있다"며 "무사안일하거나 불법행위를 자행하는 공무원은 엄중 문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다수 부처가 관련되는 사업이 부처 간 주도권 다툼 등 갈등으로 인해 표류하고 있지는 않은지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며 "특히 새만금 간척종합개발사업과 같은 주요 국책사업은 사업추진 단계별로 상시 감사체제를 갖춰 갈등의 원인을 사전에 치유하는 데 중점을 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