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새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지방경찰청은 27일 4대 국새제작단장 출신인 민홍규씨(56)의 경기도 이천 공방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수사관 7명을 민씨의 작업장에 보내 국새 제작과 금장 로비 의혹 등과 관련한 각종 자료를 압수했다.

행정안전부는 자체 감사 결과 민씨가 제시한 과업계획서에서는 금과 은,구리,아연,주석 등 다섯 가지 재료를 사용해 국새를 만든다고 돼 있지만 실제로 주석이 사용된 흔적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