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탭은 영상회의 가능한 태블릿 PC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DMB·T맵 장착 등 사양 속속 공개
내달 2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가전박람회에서 공식 발표될 삼성전자의 태블릿 갤럭시탭(사진)사양이 속속 공개되고 있다. 지금까지 알려진 사양으로 보면 태블릿시장의 지배자인 아이패드를 겨냥한 흔적이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우선 이동성이다. 갤럭시탭은 7인치 크기에 무게는 400g 이하로 알려지고 있다. 9.7인치에 670g인 아이패드가 갖고 다니기에는 너무 크고 무겁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아이패드에는 없으면서 국내 사용자들이 이동 중 많이 사용하는 DMB 기능을 장착했다. 휴대폰처럼 3G 통신 기능과 카메라를 장착,영상통화가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영상회의가 가능한 태블릿'이라는 마케팅 컨셉트로 기업들의 단체 구입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탭은 SK텔레콤을 통해 출시되는 만큼 내비게이션 기능을 하는 T맵도 장착될 것으로 알려졌다. 16GB를 기본용량으로 하지만 확장이 가능한 것도 아이패드와의 차이점이다. 아이패드는 확장이 불가능하다.
운영체제는 예상대로 안드로이드를 기반으로 하고 있고 디스플레이는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가 아닌 액정표시장치(LCD)로 만들어졌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
우선 이동성이다. 갤럭시탭은 7인치 크기에 무게는 400g 이하로 알려지고 있다. 9.7인치에 670g인 아이패드가 갖고 다니기에는 너무 크고 무겁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아이패드에는 없으면서 국내 사용자들이 이동 중 많이 사용하는 DMB 기능을 장착했다. 휴대폰처럼 3G 통신 기능과 카메라를 장착,영상통화가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영상회의가 가능한 태블릿'이라는 마케팅 컨셉트로 기업들의 단체 구입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탭은 SK텔레콤을 통해 출시되는 만큼 내비게이션 기능을 하는 T맵도 장착될 것으로 알려졌다. 16GB를 기본용량으로 하지만 확장이 가능한 것도 아이패드와의 차이점이다. 아이패드는 확장이 불가능하다.
운영체제는 예상대로 안드로이드를 기반으로 하고 있고 디스플레이는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가 아닌 액정표시장치(LCD)로 만들어졌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