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들이 개인투자자 대상의 해외주식 매매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은 지난 18일부터 국내 증권사 중 최초로 독일 주식에 대한 데이 트레이딩(day trading) 서비스를 시작했다. 동양종금증권은 홍콩의 타이푹증권과 손잡고 해외주식 중개 서비스에 뛰어들었다. 두 회사는 23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신한금융투자는 국내 증권사 중 최초로 스마트폰을 통해 미국 주식을 매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23일 시작했고,내달 중 홍콩으로도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증권은 현재 미국 홍콩 중국 일본 싱가포르 등 5개국에 국한된 서비스를 연내에 유럽 인도 브라질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동윤 기자 oasis9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