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작곡가 윤종신이 가수 성시경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했다.

오는 31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 '오늘아침 이문세입니다-여름 특집' 사전녹음에서 윤종신은 우리나라 각 분야를 대표하는 인물 중 만능 엔터테이너 대표로 출연해 "내 VIP 고객은 성시경"이라고 깜짝 고백했다.

윤종신은 성시경이 불러 큰 인기를 끌었던 ‘거리에서’, ‘넌 감동이었어’을 작곡했다. 톱가수들의 히트곡 등을 작곡했음에도 불구하고 박정현, 김장훈 등을 제치고 성시경을 최고의 고객으로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윤종신은 새 앨범을 준비중인 성시경을 향한 절절한 메시지를 남겨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오늘아침 이문세입니다'는 오는 30일부터 우리나라 문학과 경제, 연예 및 방송계를 대표하는 소설가 신경숙, 김영하, 시골의사 박경철, 방송인 김제동과 2010년의 여름과 직업, 인생 전반에 이야기를 들어보고 그들이 추천하는 음악을 공개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