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승돌 2PM의 우영이 방송을 통해 수준급 피아노 연주 실력을 깜짝 공개했다.

27일 케이블채널 엠넷 '메이드 인 원더걸스'에서는 우영이 샌프란시스코 호텔에 비치된 그랜드 피아노를 보고 즉석에서 악보도 없이 연주를 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우영의 감미로운 연주에 2PM 멤버들도 주변으로 몰려들었으며 특히 준수가 우영의 피아노 연주에 즉석 화음을 맞춰 눈길을 끌었다.

"똑바로 화음 맞춰보자. 방송 분량은 나와야 할 거 아니냐"는 준수의 말에 더욱 연주에 심취한 우영은 "샌프란시스코의 밤을 연주하겠다"며 색다른 모습을 선보였다.

선율에 빠져들어 진지하게 연주를 시작한 우영과 준수의 모습과는 달리 위층에서 이를 내려다보던 찬성은 "때려치라~때려치라"고 질투어린 시샘을 보여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원더걸스를 비롯해 JYP 소속 그룹들 간의 소소한 에피소드가 담긴 '메이드 인 원더걸스'는 글로벌 그룹으로 성장하는 아이돌의 모습을 자연스러운 시선으로 보여주며 호응을 얻고 있다.

한경닷컴 부수정 기자 oas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