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시각'화 기술이 날로 중요해지고 있다. 오늘 날의 소비자들은 직접 보고 느끼는 것을 원한다. 3D영화와 TV, 모바일 산업 등이 디스플레이 기술에 무게를 두는 것도 그 때문이다. 타코마테크놀러지㈜(대표자 권경일)는 선진기술을 국산화하여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에 접목시키는 데 일조하고 있는 기업이다. 빠르게 진보하고 있는 디스플레이 산업에 발맞춰 고기능성 감광재료 및 폴리머 바인더,고품질의 나노 재료 등의 개발과 양산을 추진 중에 있다.

타코마테크놀러지㈜는 2005년 법인을 설립했으며 2006년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2009년 3월 충남 디스플레이 센터로 이전하면서부터 충남 논산에 연구개발(R&D) 개발 및 생산 라인을 구축,자체 개발 설비를 준공했다. 이러한 기본 인프라를 바탕으로 2009년 6월부터 유기태양전지 국가 과제를 수행하여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 유기태양전지재료 개발 사업의 연구개발 및 사업화를 위해 재일 과학자인 박종진 박사를 비롯한 우수한 연구원들이 일본 토호대와 NCRI의 연구그룹과 협력 사업을 진행 중이다. 여기에 국내 산학연구기관으로 경희대,전북대,전주대 등 다양한 대학들과 유기태양전지 및 핵심 재료에 관한 공동 특허건을 준비하여 현재 유기 태양전지는 70% 선으로 개발단계에 있다.

디스플레이용 고성능 전자재료를 개발하여 일본으로 90%이상 수출하고 있는 타코마테크놀러지㈜는 외국에서 수입을 해오던 기술 여건에서 탈피,국내의 선진화된 기술을 수출해 전반적인 사업의 부양화를 이끌고 있다.

권 대표는 "시스템 경영,협력과 경쟁,공헌이라는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위대하고 존경받는 기업으로 커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