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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정부가 녹색성장이라는 과제를 발표하면서 가장 각광을 받는 분야가 바로 에너지 절감이다. 얼마나 효율적이고 친환경적인 에너지 구조를 만들어 내느냐가 모든 산업군에서 초미의 관심사가 됐다.

에너지 절감 소재 전문기업 휴먼싸이디(대표자조영수 www.humansid.com)는 지난 4년간 20억원의 개발비를 투입，에너지 효율과 온도 조절 능력，응용성 등을 크게 개선한 첨단 에너지를 만든 업체다.

휴먼싸이디는 에너지 절감 잠열 소재인 '써모스텍'과 초 단열성 소재인 '에어로젤 다중 충진 소재'를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지능형 매트，마스크 팩，머리띠 등 다양한 생활형 제품에 적용하여 9월 중 출시 예정에 있다. 이와 같은 에너지 절감 소재를 이용한 제품은 점차 그 사업군을 확대하여 향후에 스포츠 의류，신발，의자，소파，자동차 내장재，욕창방지 침대시트，미용용품，의료 용품 등 산업 자재에서 군수용품，소비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생활 소비재로 응용할 수 있도록 유관업체와 협력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조 대표는 자사 제품에 대해 "획기적인 수준의 에너지 재활용과 절감이 가능하고 손쉽게 제어할 수 있어 여러 산업 분야에 무공해 저탄소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한국생산기술 연구원과 공동으로 개발 중인 써모스텍과 에어로젤 충진 소재의 융합화 과정은 세계최고 수준의 잠열물질과 단열물질의 제어기술，제형화 기술이 완성된다면 획기적인 신소재의 발견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