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주)에코프로‥이차전지 핵심기술, 국내 유일 전량자체기술로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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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기업에서의 '상생'과 '환원'이라는 개념은 업계 내에서 인정받는 기업으로 성장함에 있어 매력적이기는 하나 실천하기 어려운 모토 중 하나다. 눈앞에 보이는 이익을 포기하고 보장되지 않는 수익을 바라보는 일이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닌 것은 인지상정. ㈜에코프로(대표 이동채 www.ecopro.co.kr)는 이러한 기업계의 사정을 뒤집었다. "내 가족,내 주변만 잘 먹고 잘살 수 있는 직업이 아닌 여러 사람이 두루 함께 잘살 수 있는 일을 하고 싶었다"는 이 대표는 여러 가지 창업분야를 타진하던 와중에 '97년 교토의정서'와 관련된 자료를 보면서 환경 산업에 대한 눈을 뜨게 되었고 회사를 설립했다.
㈜에코프로는 이차전지 소재와 온실가스 제거용 촉매 등을 연구해 온 지 10년 만에 2007년 코스닥에 상장,2009년에는 이차전지 양극재 핵심소재인 전구체의 국산화 및 월 150t 용량의 본격적인 양산체제에 돌입하기에 이르렀다. ㈜에코프로의 성장세는 계속 이어져 고객의 수요 및 시장 상황에 따라 생산 변화에 탄력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생산라인,기술 및 인력 자원을 구축해 놓았으며 전기자동차 및 에너지 저장용 리튬이차전지 양극 소재 개발 로드맵에 따라 정부과제로 추진 중인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양극활물질을 개발,2013년께 양산할 예정이다.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손꼽히는 이차전지산업의 핵심부품소재 산업은 일본에 비해 5년 이상 늦게 출발하여 양산기술과 가격 경쟁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 대표는 "생산 규모와 기술면에서 앞서있는 일본기업들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개선해야 할 부분이 남아있어 현실적인 정부지원이 절실한 시기"라면서 "일회성 정부지원이 아닌 일본이나 미국 등 선진국 정부와 같은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양승현 기자 yansk@hankyung.com
기업에서의 '상생'과 '환원'이라는 개념은 업계 내에서 인정받는 기업으로 성장함에 있어 매력적이기는 하나 실천하기 어려운 모토 중 하나다. 눈앞에 보이는 이익을 포기하고 보장되지 않는 수익을 바라보는 일이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닌 것은 인지상정. ㈜에코프로(대표 이동채 www.ecopro.co.kr)는 이러한 기업계의 사정을 뒤집었다. "내 가족,내 주변만 잘 먹고 잘살 수 있는 직업이 아닌 여러 사람이 두루 함께 잘살 수 있는 일을 하고 싶었다"는 이 대표는 여러 가지 창업분야를 타진하던 와중에 '97년 교토의정서'와 관련된 자료를 보면서 환경 산업에 대한 눈을 뜨게 되었고 회사를 설립했다.
㈜에코프로는 이차전지 소재와 온실가스 제거용 촉매 등을 연구해 온 지 10년 만에 2007년 코스닥에 상장,2009년에는 이차전지 양극재 핵심소재인 전구체의 국산화 및 월 150t 용량의 본격적인 양산체제에 돌입하기에 이르렀다. ㈜에코프로의 성장세는 계속 이어져 고객의 수요 및 시장 상황에 따라 생산 변화에 탄력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생산라인,기술 및 인력 자원을 구축해 놓았으며 전기자동차 및 에너지 저장용 리튬이차전지 양극 소재 개발 로드맵에 따라 정부과제로 추진 중인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양극활물질을 개발,2013년께 양산할 예정이다.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손꼽히는 이차전지산업의 핵심부품소재 산업은 일본에 비해 5년 이상 늦게 출발하여 양산기술과 가격 경쟁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 대표는 "생산 규모와 기술면에서 앞서있는 일본기업들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개선해야 할 부분이 남아있어 현실적인 정부지원이 절실한 시기"라면서 "일회성 정부지원이 아닌 일본이나 미국 등 선진국 정부와 같은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양승현 기자 yan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