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삼성전자가 3D(3차원) 프리미엄 마케팅에 들어간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3일부터 6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규모의 가전전시회인 ‘IFA 2010’에서 65인치 제품인 풀HD(초고화질) 3D LED(발광다이오드) TV,3D 블루레이 플레이어,3D 홈시어터,3D 프로젝터 등을 대거 내놓는다.

65인치 3D TV는 뉴스와 날씨,증권,영화 등 인터넷 서비스와 TV용 애플리케이션 스토어인 ‘삼성 앱스’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을 내려받을 수 있다.간단한 리모컨 조작을 통해 TV화면으로 트위터 등 다양한 인터넷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3D 블루레이 플레이어(BD-C8900)는 하드디스크 내장형으로 500GB(기가바이트)에 달하는 대용량 메모리를 지원한다.

별도 셋톱 박스 없이도 고화질(HD) 디지털 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HD 동영상과 3D 방송을 최대 120분까지 저장 가능하다.

3D 홈시어터(HT-C9950W)는 7.1채널 스피커 시스템 기반의 고출력 서라운드 음향과 진동 방지 솔루션을 적용했다.홈네트워크 기술을 적용해 PC, 휴대폰 등 주변기기의 멀티미디어 컨텐츠도 재생할 수 있다.3D 프로젝터(SP-A8000)는 모든 종류의 풀HD 3D 영상을 원본 해상도 그대로 완벽하게 재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윤부근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은 “이번 3D 제품 라인업 확대로 다양한 고객의 눈높이에 맞출 수 있게 되었다“며 ”드림웍스와 같은 세계적인 콘텐츠 업체와 지속적으로 협력을 증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현예 기자 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