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김동욱 사장,베트남 공로패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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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최초 석유화학공장 성공적인 준공 인정해
김 사장 “민간외교로 베트남과 경제협력 초석”다짐
현대엔지니어링은 베트남 최초 석유화학공장인 듕꿧(Dung Quat) 폴리프로필렌 생산시설을 성공적으로 준공시켜 김동욱 사장이 베트남 수상으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08년 1억8천만달러에 듕꿧 공장건설을 수주해 지난 8월 25일 준공식을 가졌다. 연간 15만톤의 폴리프로필렌을 생산하는 공장이다.
베트남 정부는 공장 건설기간 중 정부 당서기장, 수상 등이 직접 공사현장을 방문해 현황을 점검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는 게 현대엔지니어링측의 설명이다.
현대엔지니어링도 지난해 9월 베트남에 태풍이 몰아쳤을 때 공사 현장 인근 이재민을 안전가옥으로 긴급 수용하고 식사 및 음료를 제공하는 한편 성금전달과 함께 현장에서 보유한 장비로 피해 복구 노력에 힘을 쓰기도 했다.
김동욱 사장은 “해외 여러 국가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현대엔지니어링은 대한민국의 민간외교 역할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과 베트남과의 경제협력과 우호관계 증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호영 기자 enter@hankyung.com
김 사장 “민간외교로 베트남과 경제협력 초석”다짐
현대엔지니어링은 베트남 최초 석유화학공장인 듕꿧(Dung Quat) 폴리프로필렌 생산시설을 성공적으로 준공시켜 김동욱 사장이 베트남 수상으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08년 1억8천만달러에 듕꿧 공장건설을 수주해 지난 8월 25일 준공식을 가졌다. 연간 15만톤의 폴리프로필렌을 생산하는 공장이다.
베트남 정부는 공장 건설기간 중 정부 당서기장, 수상 등이 직접 공사현장을 방문해 현황을 점검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는 게 현대엔지니어링측의 설명이다.
현대엔지니어링도 지난해 9월 베트남에 태풍이 몰아쳤을 때 공사 현장 인근 이재민을 안전가옥으로 긴급 수용하고 식사 및 음료를 제공하는 한편 성금전달과 함께 현장에서 보유한 장비로 피해 복구 노력에 힘을 쓰기도 했다.
김동욱 사장은 “해외 여러 국가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현대엔지니어링은 대한민국의 민간외교 역할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과 베트남과의 경제협력과 우호관계 증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호영 기자 ent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