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박막 액정표시장치(TFT-LCD) 전문 제조업체인 하이쎌(대표 윤종선)이 중국시장 선점에 본격 나섰다.

이 회사는 중국 장쑤성 난징시 인근에 중국 현지법인인 하이써를 설립하고 내달 말부터 LCD 핵심 부품인 백라이트시트(BLS:Back Light Sheet) 생산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회사 측은 세계 최대 디스플레이 시장 중국에서 월 100만장 이상의 BLS를 생산해 중국 홍콩 대만 등 중화권의 대형 LCD 업체에 공급할 계획이다.

하이쎌은 중국 현지 진출과 전자인쇄 사업 등을 기반으로 올해 1000억원 매출과 당기순이익 흑자 달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