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분유 500억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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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에…아시아 시장 공략
남양유업은 대만 현지 유통전문회사인 화풍무역과 250만캔(500억원 상당)의 분유제품을 수출하기로 하고 30일 남양유업 본사에서 수출 협약식을 가졌다.
이 회사는 2001년 대만에 진출한 이후 꾸준히 제품의 현지화 전략을 펴온 데다 최근 중국에서 '성조숙증 분유'가 이슈화되는 등 안전성에 대한 논란이 일자 품질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국내 분유가 부각된 것이 수출 계기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대만 분유시장은 연간 3500억원 규모로 현재 남양유업의 대만 내 시장 점유율은 5% 정도다. 남양유업은 품질력을 앞세운 프리미엄 제품으로 대만시장을 공략, 2년 내 점유율을 2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김웅 남양유업 대표는 "이번 수출협약 체결을 계기로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전체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
이 회사는 2001년 대만에 진출한 이후 꾸준히 제품의 현지화 전략을 펴온 데다 최근 중국에서 '성조숙증 분유'가 이슈화되는 등 안전성에 대한 논란이 일자 품질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국내 분유가 부각된 것이 수출 계기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대만 분유시장은 연간 3500억원 규모로 현재 남양유업의 대만 내 시장 점유율은 5% 정도다. 남양유업은 품질력을 앞세운 프리미엄 제품으로 대만시장을 공략, 2년 내 점유율을 2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김웅 남양유업 대표는 "이번 수출협약 체결을 계기로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전체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