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매매일 기준으로 7일 만에 강세로 돌아선 가운데 지수와 연동하는 증권주들이 오후들어 일제히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30일 오후 2시20분 현재 증권업종지수는 전 거래일(27일) 대비 3.68% 오른 2559.69를 기록 중이다.

업종내 대표주로 꼽히는 삼성증권이 3.85% 오른 5만93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대우증권과 우리투자증권은 모두 5% 이상 주가가 뛰고 있다.

동양종금증권은 전날보다 4.42% 뛴 9930원에 거래를 형성하고 있으며, 장중 한때 5% 가까이 급등하기도 했다. 미래에셋증권은 2.67% 오른 5만7700원을 기록 중이다.

이 밖에 대신증권 SK증권 한화증권 교보증권 HMC투자증권 등도 1~3%대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