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용품질지수 1위 기업] 경동나비엔‥온실가스 줄이고 보일러 열효율은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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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나비엔(대표 김철병)은 1978년 경동기계로 출발한 국내의 대표적 보일러 회사다. 30여년 동안 보일러 하나에만 주력한 결과 이 회사에는 늘 '최초','최고'라는 타이틀이 붙는다.
가정용 사각보일러의 효시인 '콤팩트형 사각 보일러'를 국내 처음으로 출시했으며,1988년에는 아시아 업체로는 처음으로 콘덴싱 가스보일러를 선보였다. 또한 2006년에는 에너지 절감과 온실가스 저감 등의 성능을 갖춘 콘덴싱보일러 '멀티&리치 나비엔 콘덴싱 가스보일러'(나비엔 콘덴싱 on水)'도 국내에서 처음으로 출시했다.
이 회사 제품의 특징은 열효율을 국대화할 수 있다는 데 있다. 대표적 상품이 '나비엔 콘덴싱 on水'.이 제품은 연료가 연소할 때 발생하는 180도 내외의 배기가스 열을 '잠열 열교환기'를 통해 회수하는 방식으로 98.8%의 열 효율을 낼 수 있다. 이를 통해 일반 보일러에 비해 약 20% 정도의 가스비를 절감할 수 있고 그만큼 온실가스 배출량도 줄일 수 있다.
또 부식이나 침식 등에 약한 동(銅) 열교환기를 사용하는 다른 보일러와 달리 이 제품은 국내에선 처음으로 '스테인리스 일체형 열교환기'를 장착해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연소에 필요한 가스량과 공기량을 가장 효율적으로 혼합하는 'ECO 프리믹스 버너'를 사용,불필요한 가스 소모를 줄이고 일산화탄소(CO)와 질소산화물(NOx) 등 배기가스 배출량도 줄였다.
이 밖에 'ASA(Auto Sense Adaptive) 컨트롤' 난방제어 방식을 이용해 온도 널뛰기 현상을 해결한 것은 물론,난방 공급수 온도와 환수 온도를 모두 감지해 최적의 난방효율을 내는 기술도 갖췄다.
이런 기술력 덕분에 경동나비엔은 업계 최초로 환경마크와 탄소성적표지를 받았다. 또 유럽품질인증인 CE의 열효율 최고등급도 받았으며 대한민국 신기술으뜸상,에너지위너상,소비자웰빙지수(KS-WCI) 1위,한국사용품질지수(KS-QEI) 1위 등을 수상했다.
김철병 경동나비엔 대표는 "국내 에너지기기 산업의 선두주자로 앞으로 열병합 발전시스템과 연료전지,태양열 시스템 등 차세대 에너지 사업에도 진출할 것"이라며 "30여년간 보일러에 매진한 역사를 토대로 글로벌 미래 에너지 산업의 선두주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
가정용 사각보일러의 효시인 '콤팩트형 사각 보일러'를 국내 처음으로 출시했으며,1988년에는 아시아 업체로는 처음으로 콘덴싱 가스보일러를 선보였다. 또한 2006년에는 에너지 절감과 온실가스 저감 등의 성능을 갖춘 콘덴싱보일러 '멀티&리치 나비엔 콘덴싱 가스보일러'(나비엔 콘덴싱 on水)'도 국내에서 처음으로 출시했다.
이 회사 제품의 특징은 열효율을 국대화할 수 있다는 데 있다. 대표적 상품이 '나비엔 콘덴싱 on水'.이 제품은 연료가 연소할 때 발생하는 180도 내외의 배기가스 열을 '잠열 열교환기'를 통해 회수하는 방식으로 98.8%의 열 효율을 낼 수 있다. 이를 통해 일반 보일러에 비해 약 20% 정도의 가스비를 절감할 수 있고 그만큼 온실가스 배출량도 줄일 수 있다.
또 부식이나 침식 등에 약한 동(銅) 열교환기를 사용하는 다른 보일러와 달리 이 제품은 국내에선 처음으로 '스테인리스 일체형 열교환기'를 장착해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연소에 필요한 가스량과 공기량을 가장 효율적으로 혼합하는 'ECO 프리믹스 버너'를 사용,불필요한 가스 소모를 줄이고 일산화탄소(CO)와 질소산화물(NOx) 등 배기가스 배출량도 줄였다.
이 밖에 'ASA(Auto Sense Adaptive) 컨트롤' 난방제어 방식을 이용해 온도 널뛰기 현상을 해결한 것은 물론,난방 공급수 온도와 환수 온도를 모두 감지해 최적의 난방효율을 내는 기술도 갖췄다.
이런 기술력 덕분에 경동나비엔은 업계 최초로 환경마크와 탄소성적표지를 받았다. 또 유럽품질인증인 CE의 열효율 최고등급도 받았으며 대한민국 신기술으뜸상,에너지위너상,소비자웰빙지수(KS-WCI) 1위,한국사용품질지수(KS-QEI) 1위 등을 수상했다.
김철병 경동나비엔 대표는 "국내 에너지기기 산업의 선두주자로 앞으로 열병합 발전시스템과 연료전지,태양열 시스템 등 차세대 에너지 사업에도 진출할 것"이라며 "30여년간 보일러에 매진한 역사를 토대로 글로벌 미래 에너지 산업의 선두주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