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외인 '사자'에 2%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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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선물이 2% 넘게 급등하며 230선을 회복했다.
30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9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4.85포인트(2.15%) 오른 230.00으로 마감했다.
지난 주말 미국 뉴욕 증시가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추가 경기부양책 시사 발언에 힘입어 상승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현물시장에서도 매수세를 나타낸 외국인이 선물에서도 6거래일만에 순매수로 돌아서면서 지수선물을 끌어올렸다.
이날 외국인은 장중 줄기차게 '사자'를 외치면서 7783계약을 순매수했다. 이를 틈타 기관은 3309계약, 개인이 3573계약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이 지수를 끌어올리면서 장초반 유입되던 프로그램 차익거래 매도 규모는 점차 줄었다. 또 비차익거래를 통해 매수세가 들어오며 전체 프로그램은 121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이 중 차익거래는 97억원 매도우위, 비차익거래는 219억원 매수우위였다.
이날 지수선물 거래량은 27만9455계약이었다. 미결제 약정은 9만5847계약으로 전 거래일보다 6134계약 늘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30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9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4.85포인트(2.15%) 오른 230.00으로 마감했다.
지난 주말 미국 뉴욕 증시가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추가 경기부양책 시사 발언에 힘입어 상승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현물시장에서도 매수세를 나타낸 외국인이 선물에서도 6거래일만에 순매수로 돌아서면서 지수선물을 끌어올렸다.
이날 외국인은 장중 줄기차게 '사자'를 외치면서 7783계약을 순매수했다. 이를 틈타 기관은 3309계약, 개인이 3573계약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이 지수를 끌어올리면서 장초반 유입되던 프로그램 차익거래 매도 규모는 점차 줄었다. 또 비차익거래를 통해 매수세가 들어오며 전체 프로그램은 121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이 중 차익거래는 97억원 매도우위, 비차익거래는 219억원 매수우위였다.
이날 지수선물 거래량은 27만9455계약이었다. 미결제 약정은 9만5847계약으로 전 거래일보다 6134계약 늘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