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기술상 심사위원회(위원장 문상흡 서울대 교수)는 30일 '제19회 다산기술상' 대상 수상사로 한국수력원자력 원자력발전기술원(원장 이주상)을 선정했다.

원자력발전기술원은 세계 최고 수준의 원자력발전소 운영 및 정비기술을 바탕으로 원전 수출에 기여한 점과 140만㎾급 대용량 수출형 경수로 APR1400의 국산화 및 상업화를 성공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기술상 수상자로는 김형걸 LIG넥스원 수석연구원(대기업 부문)과 이건웅 한국전기연구원 책임연구원(공공 부문)이 각각 뽑혔다. 장려상은 김주성 제일모직 케미칼연구소 책임연구원에게 돌아갔다. 시상식은 내달 14일 오전 10시 한국경제신문 사옥 18층 다산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