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승아, '장키' 위해 단발머리로 싹뚝…"순정만화 주인공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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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윤승아가 연기변신을 위해 과감히 숏 커트 단발머리에 도전했다.
오는 1일 첫 방송 예정인 MBC 드라마 '장난스런 키스'(이하 장키)에 출연하는 윤승아는 데뷔 이후 고수해온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탈피하고 보이쉬한 캐릭터 변신에 나섰다.
극중 여주인공 오하니(정소민 분)의 단짝 친구 독고민아로 출연하는 윤승아는 길었던 머리카락을 과감하게 잘라낸 짧은 헤어스타일과 복고풍 뿔테 안경 등으로 보이쉬하고 산뜻한 매력을 극대화 시켰다.
독고민아는 보이쉬하고 무뚝뚝한 성격에 공부엔 도통 관심이 없지만 만화에 열광하는 만화광 소녀 캐릭터로 극에 재미를 더하는 감초 역할.
첫 방송을 앞둔 윤승아는 "촬영 하루하루가 무척 즐겁다. 극 중 맡은 역할을 위해 머리를 잘랐는데 처음에는 짧아진 머리가 다소 어색하기도 했지만 주변 반응도 좋고 역시 지금도 새로운 스타일링에 만족한다"라며 "이미지 변신에 그치지 않고 좀 더 성숙한 연기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승아의 단발머리 모습을 본 네티즌들은 "금방이라도 만화에서 튀어나온 것 같다" "순정만화 주인공같이 너무 상큼한 모습"등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편, 윤승아는 최근 영화 '고사2'에서도 교내 체육 특기생 수영선수 고등학교 역으로 출연해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윤승아의 연기 변신은 오는 9월 1일 첫 방송되는 MBC '장난스런 키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경닷컴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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