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코리아 테크로드 투어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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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 8월 26일부터 27일까지 기술교사 대상으로 실시
- CT&T / 현대제철 /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한국의 첨단산업기술을 직접 체험
- 한국산업기술진흥원 기술공작실 참여 대상 기술교사 20명 참여
“우리나라에서 직접 제작하여 수출하고 있는 전기자동차입니다. 배터리 성능은 얼마나 되나요? 내구성이나 안전에는 전혀 문제가 없나요?”
기술교사들이 산업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날카로운 질문을 하기도 하고, 처음보는 전기자동차 제조공정을 보고 감탄사를 연발하기도 했다. 지난 26일과 27일에 걸쳐 1박 2일동안 진행된 “제4회 코리아 테크로드 투어”에서 벌어진 모습들이다.
“제4회 코리아 테크로드 투어”는 학생 및 기술교사를 대상으로 우리나라의 신성장동력 산업을 중심으로 첨단 산업현장을 견학하게 하는 정부 지원 프로그램이다.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산업기술미디어문화재단이 주관하는 행사로 이번 투어는 특별히 전국의 기술교사를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첫 방문지는 CT&T 당진공장, 미래형 자동차로 불리는 전기자동차에 대한 설명을 듣고, 전기자동차 생산라인을 둘러보고, 양산된 다양한 전기자동차를 직접 시승해 볼 수 있는 기회도 가졌다. 교사들은 특히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녹색기술에 감탄하면서, 전기배터리, 자동차의 내구성, 모터 등의 기술에 큰 괌심을 보였다.
현대제철 당진공장을 찾아서 친환경제철소의 모습을 직접 살펴보며, 기술강국의 모습을 몸소 체험할 수 있었다.
저녁에는 레드로버의 3D 컨텐츠 “볼츠 앤 블립”을 직접 관람하면서, 3D에 대한 원리와 관련 산업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며, 특히 기술교육에 3D를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토론을 통해 기술을 쉽게 가르킬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하기도 했다.
둘째날 이어진 대덕밸리 투어에서는 대림산업 건축환경연구센터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대한항공 항공기술연구소를 찾았다. 대림산업 건축환경연구센터에서는 석유를 아끼기 위한 3L 하우스 및 건축에 스며든 다양한 기술을 직접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며,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는 무선데이터 송신, RFID 와인소뮬리에, 디지털액자 등을 살펴보았다.
한국산업기술미디어문화재단 하상우 팀장은 “코리아 테크로드 투어는 실제 기업을 방문, 체험위주 학습을 통해 흥미를 유발하고, 기술강국 대한민국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기회”라고 설명했다.
앞으로, 제4회 코리아 테크로드 투어는 하반기 산업기술 체험학교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이공계에 관심 있는 전국의 다양한 학생들에게 산업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