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국제구호단체인 월드휴먼브리지가 30일 충북 청원의 떼제베CC에서 ‘제1회 아이러브(Eye Love) 자선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만나교회(1000만원),토마토저축은행(800만원),떼제베CC(200만원),남양유업(100만원) 등에서 약 3000만원의 기금이 모아졌다.

이 기금은 개안 수술이 필요한 국내 다문화 가정의 베트남 현지 가족을 위해 쓰여진다.월드휴먼브리지가 베트남에 살고 있는 다문화 가정의 부모나 형제자매를 국내로 초청,수술을 지원하고 국내 가족과 상봉을 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월드휴먼브리지 관계자는 “매년 2회 정도 자선기금 마련 골프 대회를 열어 국내외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있다”며 “내년 봄에는 미혼모자 가구 지원을 위한 목적으로 자선골프 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