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 조정시 매수 전략 유효"-KTB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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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은 30일 국순당에 대해 조정 시 매수 전략이 여전히 유효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민정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막걸리가 하나의 트렌드로 정착하느냐는 논란이 있는데, 막걸리 시장 규모는 올해 45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며 "기본적으로 수요가 뒷받침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비해 약주, 청주, 과실주, 와인 등의 시장 규모는 정점일 때 2000억~2500억원에 불과했다는 지적이다.
김 연구원은 "대기업의 막걸리 시장 진출 우려도 걱정할 게 못된다"고 했다.
그는 "대기업은 가정용 대형 유통점 판매에는 강점을 보이겠으나 진정한 전쟁터인 도매 유통망을 통한 음식점 영업에 진출하기까지 상당한 시간과 노하우가 필요하다"며 "대량생산 기반을 갖춘 주문자상표부착방식(OEM) 업체를 찾기도 어렵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현 시점에서는 하반기 마케팅 비용 집행 규모가 유일한 리스크 요인으로 보인다"며 "상반기 매출액 대비 광고비 비중이 15.9%로, 회사가 제시한 연간 목표액 24%를 밑돌아 하반기에는 30% 수준의 마케팅 비용이 집행될 우려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김민정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막걸리가 하나의 트렌드로 정착하느냐는 논란이 있는데, 막걸리 시장 규모는 올해 45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며 "기본적으로 수요가 뒷받침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비해 약주, 청주, 과실주, 와인 등의 시장 규모는 정점일 때 2000억~2500억원에 불과했다는 지적이다.
김 연구원은 "대기업의 막걸리 시장 진출 우려도 걱정할 게 못된다"고 했다.
그는 "대기업은 가정용 대형 유통점 판매에는 강점을 보이겠으나 진정한 전쟁터인 도매 유통망을 통한 음식점 영업에 진출하기까지 상당한 시간과 노하우가 필요하다"며 "대량생산 기반을 갖춘 주문자상표부착방식(OEM) 업체를 찾기도 어렵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현 시점에서는 하반기 마케팅 비용 집행 규모가 유일한 리스크 요인으로 보인다"며 "상반기 매출액 대비 광고비 비중이 15.9%로, 회사가 제시한 연간 목표액 24%를 밑돌아 하반기에는 30% 수준의 마케팅 비용이 집행될 우려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