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공행진하던 국제 펄프가격이 7월 전월대비 50달러(5.75%) 하락한 톤당 820달러를 기록했다.

펄프가는 지난 해 11월부터 꾸준히 상승해 올 5월과 6월 톤당 870달러로 고점을 찍었다.

펄프가 하락은 중국의 수요감소와 칠레의 지진여파가 진정국면에 접어든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국내 제지시장은 비수기로 수요가 감소했지만 대형 생산업체들의 설비보수로 공급이 타이트, 보합세를 나타냈다.

한경닷컴 강지연 인턴기자 ji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