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 유진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실적은 3기라인 가동효과와 TV용 편광필름 공급 등으로 크게 개선될 전망"이라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전분기보다 21.1%, 97.0% 증가한 1962억원, 96억원에 달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 애널리스트는 "TV용 편광필름 공급이 본격적으로 확대되고 3기라인이 완전가동되는 4분기 실적은 큰 폭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4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3분기보다 46.8%, 75.2% 증가한 2881억원, 168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에이스디지텍의 가장 큰 핵심적인 이슈는 크게 세 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며 "3기라인 수율은 3분기부터 정상적인 수준까지 개선되어 향후 수익성이 호전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TV용 편광필름은 3분기부터 공급되기 시작해 4분기에는 다양한 크기의 제품들을 공급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4기라인 투자는 3기라인이 본격 가동되는 4분기 이후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